[디자인 스토리]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아이들의 잠재력을 추적하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아르헨티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는 소설 ‘타자’에서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의 어느 벤치에 앉은 수십 년 전의 자신을 만납니다. 그의 흥미로운 거짓말처럼 사람들은 한 번쯤 과거 속 ‘자신’을 만나는 상상을 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어린 나’와 만날 수 있는 5분이...
View Article[현장 스케치] 2015 사디(SADI)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 가보니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디(SADI,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 이하 ‘사디’)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학과 졸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디 1995년 삼성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제품디자인(Product...
View Article‘디자인 한국을 키우는 힘’사디(SADI),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다
21세기 디자인 경쟁력 시대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5년 설립된 사디(SADI,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가 어느새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사디는 그간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룬 커리큘럼, 강도 높은 수업, 탄탄한 산학 연계와 글로벌 교육 기회를 통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삼성전자 ‘영 디자이너’ 6인의 초상
디자이너는 매우 흥미로운 직업이지만 모든 직업이 그렇듯 디자이너의 역할과 임무도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변합니다. 하지만 목탄이 태블릿으로 바뀌고 신문이 5인치 스크린으로 들어가게 되더라도 디자이너란 직업의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호기심∙책임감∙애정∙인내심은 여전히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도구니까요. 여기, 패기 넘치는 신입 디자이너...
View Article4개 키워드에서 찾아낸 ‘미닝풀 디자인’의 가치
이제 디자인은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더 많은 담론과 자본이 디자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가? 단순한 기능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가? 나와는 어떤 관계를 맺게 될 것인가?" 이는 곧 삼성전자가 제품을 디자인할 때마다 던지는 ‘미닝풀 디자인(Meaningful...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삼성전자 3대 혁신 제품, 아티스트 김승배와 만나다
혁신적 기술과 놀라운 기능만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요? 날로 진화하는 기술 덕분에 제품의 성능은 놀랍게 발전하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그럴수록 우린 그 제품의 기능을 이해하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Meaningful Design)’의 목적은, 어쩌면 사용자가 제품에 담긴 혁신을 보다 쉽게 이해할...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갤럭시 S7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난 21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6’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5000여 관람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시리즈에서 소비자에게 보다 가치 있는 디자인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혁신적...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갤럭시 S7 시리즈의 제품∙UX 디자인 스토리
“진심의 7, 혁신의 7” 마침내 눈부신 일곱 번째 막이 올랐습니다. ‘완벽을 향한 여정’이 당신을 만나는 순간이 온 겁니다. 갤럭시 S7 시리즈의 디자인은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에서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identity)을 바탕으로 한층 가다듬어지고 또 발전했는데요. 특히 인간 친화적 형태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프리미엄의...
View Article“디자이너의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죠” ‘기어 워치 디자이너(Gear Watch Designer)’ 개발진 이야기
▲기어 워치 디자이너를 이용해 만든 기어 S2 워치페이스 다양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어 워치페이스. 이처럼 예쁜 디자인은 과연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걸까요? 현재 ‘기어 S2’에 제공되는 대부분의 디자인은 ‘기어 워치 디자이너(Gear Watch Designer)’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기어 워치 디자이너는 워치페이스를...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치장은 버렸다, 본질만 남겼다_2016년형 삼성 TV 디자인
퓨리즘(PURISM)은 단순히 ‘심플한 것’이 아닙니다. 인위적 치장에 신경 쓰는 대신 소재를 정성껏 다듬고 정제해 꼭 필요한 요소만 남기는 것, 그 부단한 노력으로 본질의 진정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정직한 디자인이 바로 퓨리즘입니다. 퓨리즘이 실제적으로 제품 내에서 생명을 얻도록 우리는 두 가지 구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설정했습니다....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당신에게 언제나 편안한 바람: Q9500과 함께한 어느 하루
Intro 해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하지만 몸에 직접 닿는 찬 바람이 싫어 더워도 에어컨 켜길 꺼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새삼 ‘바람’을 떠올린 건 그 때문입니다. 당신의 생활을 시원하게, 하지만 불편하게 만들진 않는 바람 말이죠. 그렇게 탄생한 ‘배려의 바람’으로 당신의 공간이 더 시원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View Article“우린 연결돼 있다” 패밀리 허브 UX 디자인 스토리
집의 핵심, 주방 주방의 핵심, 냉장고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부엌을 매개로 가족을 떠올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 '키친'의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구절처럼 누구나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아니겠지만 분명 부엌은 가족이 빈번히 자취를 남기고 모이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가족은 가장...
View Article“어서 와, 이런 디자인은 처음이지?” 삼성전자 이색 UX 디자이너 3인을 만나다
요즘처럼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이하 ‘UX’)의 중요성이 강조되던 시기가 또 있을까? 한때 기술 진보에 열광했던 소비자는 더 이상 기기 성능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오늘날 UX는 시각을 넘어 오감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디자인이 있다. 이제 소비자는 디자인을 통해 제품을 인식, 체험한다. ‘제품 자체’는...
View Article삼성전자 디자이너의 책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관심이 가는 사람을 파악할 때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쓰십니까? 사람들은 누군가의 음악 보관함이나 읽는 책 목록, 또는 주말 취미를 통해 그 사람을 조금씩 파악하고 이해해갑니다.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성격과 인생의 태도가 자신의 유·무형적 소유물 틈에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이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고자 결정했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접근성 디자인’이란 말, 아세요?
세상 모든 관계는 ‘접근(access)’에서 시작됩니다. 호감을 갖는 것도,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도, 서로에게 ‘근접’하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합니다. 이건 비단 ‘사람’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제품과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 간 교류도 그 출발은 원활한 접근입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과 사람이...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시간을 초월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 ‘MX 시리즈’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매력을 단어 몇 개로 묘사하기란 어렵습니다. 수려한 외모나 뛰어난 말재주, 멋진 옷맵시 등 외적(혹은 즉물적) 묘사론 누군가의 매력을 충분히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타임리스 디자인(timeless design), 시간을 초월하는 제품의 디자인도 마찬가집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한 MX...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세리프 TV, 우리의 삶 속으로 녹아들다
우리는 오차 없이 일하는 것보다 소녀의 손을 살포시 잡아줄 수 있는 로봇에 감동합니다.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최첨단일 때가 아니라 인간의 비전과 마음을 이해할 때입니다.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로난∙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와 삼성전자는 사람을 둘러싼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TV를...
View Article[디자인 스토리] 삼성 스마트 플레이보드, 아이들의 잠재력을 추적하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아르헨티나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는 소설 ‘타자’에서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의 어느 벤치에 앉은 수십 년 전의 자신을 만납니다. 그의 흥미로운 거짓말처럼 사람들은 한 번쯤 과거 속 ‘자신’을 만나는 상상을 합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어린 나’와 만날 수 있는 5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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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디(SADI,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 이하 ‘사디’)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학과 졸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디 1995년 삼성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Communication Design)·제품디자인(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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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자인 경쟁력 시대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1995년 설립된 사디(SADI, Samsung Art and Design Institute)가 어느새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사디는 그간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룬 커리큘럼, 강도 높은 수업, 탄탄한 산학 연계와 글로벌 교육 기회를 통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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